카테고리 없음
2015년 9월 30일 오전 12:31
기우1
2015. 9. 30. 00:32
여태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5년 세월을 살아오면서
무수한 사람들과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람도 있고
미운 사람도 있고
아주 미운 사람도 있었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도 있었고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었다.
중환자로 수술받고 난 후
그렇게도 많이 울리든 핸드폰 소리가
정적을 감출때....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아 있는지
요즘 들어 궁금할 때가 많이 있다.
제발
남에게 환영은 받지 못하드라도
미움 받지 않고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이였으면 나는 너무 행복하겠다.
동기들아!
추석은 잘 지냈는지?
가족들과 재미난 추억의 사진 좀 올려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