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지작업 도사가 돼다

초보 농사꾼이 올해 처음으로 가지치기 전지작업을

5일째 하고 있는데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팔 과

다리, 목덜미와 허리 등 온 몸이 다 쑤시고 결린다.

 

어제 옆에 있는 농장 주인이 농업기술센터에 가면

전동전지가위를 빌려주니 가져와서 해보라고

소개를 해 준다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하루 임대비 8천원씩 주고

충전식 전동전지가위를 빌려와서 사용을 해보니

완전히 거져먹기다

자동으로 전지를 하니 손목도 아프지 않고

아주 편하게 가지치기가 가능하고 작업능률도

몇배로 빠르다.

아마 내일 오후면 다 끝나지 싶다

 

전동전지가위가 얼마나 힘이 좋은지 엄지손가락

2개 정도 굵기의 나무가지도 절단이 가능하고

속도도 아주 빠르고 6시간 충전하면 거의 한나절

작업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 허리 뒤로 착용한 것이 충전식 밧데리이고

빨간색 전동가위도 크게 무겁지 않고 손가락만 까닥하면

작업이 가능하니 엄청 편하다.

 

옛말에 "연장이 작업 반이다" 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토방친구님들 혹시 농기구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공기구가 필요하시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가시면

아주 저렴하게 빌려주니 많이 이용하기 바랍니다.

 

거기 가보니 모든 공기구가 없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