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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6일 오전 08:56

기우1 2015. 6. 26. 08:56

어제 신문에 현대자동차 관련 기사가 경제난

1면에 크게 보도되어 저도 30여년 근로자

생활을 경험했기에 감히 그 심각성에 글을 쓴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5위인 현대자동차의 1인당 평균 연봉이

드디어 역전되어 1100만원 가까운 차이로

현대자동차가 많이 받는다고 한다



도요타의 평균 연봉은 8318만원인데

현대차는 평균 연봉이 9400만원이란다



참고로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현대자동차의

두 배가 넘는 약 24조원이다



도요타 노조에 박수를 더 보내고 싶은 것은

이들은 사상 최대의 영업 실적 달성에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연봉 인상을 미룬단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자 노조는 강경 파업을 벌여 5.4% 임금인상을

관철시켰고 그 이후 매년 급격하게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지만 노조는 매년 임금투쟁 벌리고

올해도 7.8% 임금인상에 순이익 30% 성과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강경 파업이 예상된다



도요타는 노사가 협력해 허리띠를 조여 회사를

살린 반면 현대차는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

꼴이라고 생각한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품질향상에 매진해도

죽느냐사는냐 하는 살얼음판에

해마다 임금인상 투쟁으로 온통 만신창이가 되는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 石頭는 이해가 안간다....ㅎㅎㅎ